유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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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MC’ 유재석의 전무후무한 기록 달성은 실현되지 못했다.

30일 진행된 SBS 연예대상의 트로피는 이경규에게 돌아갔다. 이날 대상 후보로 이경규 김병만 강호동과 함께 올랐던 유재석의 수상 여부는 시상식 전 초미의 관심사였다.

KBS MBC에 이어 SBS 연예대상도 석권할 경우 유재석은 방송 사상 최초로 지상파 방송 3사 연예대상을 모두 받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기 때문. 지난 29일 MBC 방송연예대상으로 벌써 대상만 12개째 받은 그이지만 트리플 크라운의 의미는 남다르기 때문.

예능인과 배우를 통틀어 방송 3사 시상식을 한 해에 모두 석권한 인물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날 SBS 연예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유재석은 “전 오늘 이걸로 끝났나봅니다”라며 재치 있는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선배인 이경규의 수상에도 예의 사람 좋은 웃음을 지어보이며 진심어린 축하를 전하기도 했다.

앞서 강호동은 2008년에 KBS와 MBC 연예대상을, 유재석은 다음해인 2009년 MBC와 SBS 연예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도 유재석이 KBS와 MBC 연예대상을 받으면서 트리플 크라운이 점쳐졌으나 새로운 기록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SBS 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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