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근
정호근
배우 정호근이 무속인이 됐다고 밝힌 가운데, 과거 발언이 재조명됐다.

정호근은 지난 9월 30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폐동맥 고혈압으로 사망한 딸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정호근은 “아픈 딸을 위해 좋다고 하는 것 다 찾아보고 좋다는 산을 다 찾아가봤다. 할 수 있는 한 다 해보자는 심정으로 기도도 들이고 제사도 지내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렇게 노력을 해도 딸아이가 떠나고 나니까 아무도 믿을 수 없었다”며 “제사를 지내준 사람들도 다 사기꾼으로 보이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시간이 흐르고 나니 어른들 말씀 틀린 게 하나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인명은 재천이다. 받아들이니 마음이 편해졌다”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정호근은 22일 공개된 ‘스타일러 주부생활’ 2015년 1월호 인터뷰에서 “9월 한 달여 동안 무병을 심하게 앓은 뒤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KBS2 ‘여유만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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