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MBC 연기대상 진행을 맡은 신동엽과 수영(왼쪽부터)
2014 MBC 연기대상 후보와 관련, MBC 측은 “임박해서야 결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MBC 관계자는 11일 “후보들은 지난 8일 심사자문위원단 회의 이후 최종 결정은 아직 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임박해서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MBC는 올해 연기대상은 시청자 투표로 결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지난 8일 심사자문위원단회의를 통해 결정한다고 밝혔으나, 이날 회의에서도 최종 결정이 나지 않은 것. 심사자문위원단은 MBC드라마본부장 등 관계자와 드라마 평론가, 시청자 위원회 위원, 탤런트협회 관계자, 촬영감독연합회 관계자(KBS소속), PD연합회 관계자(KBS소속), 대중문화 전문교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의 회의를 통해 대상 후보가 결정이 되면, 시청자들이 참여해 최종적으로 대상을 결정하게 된다. 이와 관련, MBC는 “일부에서 인기투표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 줄 알지만, 많은 고민 끝에 이 같이 결정했다”며 “다양한 장르의 MBC 드라마에서 후보가 선정되는 만큼 시청층도 다양하다. 연령과 성별을 넘어 각계각층 시청자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시상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국민결정방식을 도입하게 됐다. 이런 방식이 가능한 것은 올 한해 MBC드라마가 다양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4 MBC 연기대상은 오는 30일 MBC 상암 신사옥에서 개최되며, 신동엽과 수영이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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