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앤, 미국서 교통사고 사망설

죠앤

가수 죠앤(26, 본명 이연지)이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스포츠동아는 고인의 유족과 통화를 나눈 연예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죠앤이 추수감사절 전날인 지난 달 26일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고 이후 2일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앞서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도 죠앤이 음악활동을 접고 미국에서 회사생활을 하던 중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졌으며 이후 결국 사망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죠앤은 지난 2001년 14세 어린 나이에 가요계에 데뷔해 제2의 보아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었던 가수다. ‘퍼스트 러브’, ‘순수’, ‘햇살 좋은 날’ 등으로 뛰어난 가창력과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이며 인형같은 외모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2012년 Mnet ‘슈퍼스타K4’에 출연했지만 가수로 재기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한편 죠앤의 오빠인 그룹 테이크 이승현은 지난 9월 중국 여배우 치웨이와 결혼했고, 중국을 주무대로 활동 중이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슈퍼스타K’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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