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과 이태환의 과거 인연이 드러났다.
1일 방송된 MBC ‘오만과 편견’ 10회에서는 구동치(최진혁)와 한열무(백진희) 그리고 강수(이태환)가 얽힌 과거사가 밝혀졌다.
강수는 1990년 12월 20일, 한열무의 죽은 동생 한별이 자신과 똑같은 옷을 입고 실종된 사실을 알게 됐다. 이를 알게된 구동치는 과거 자신이 한별의 유괴 현장에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들려줬다.
사건 현장에서 노란 잠바를 입고 있던 아이를 발견한 동치는 죽을 위기에 처했던 강수를 안고 뛰쳐 나오다 기절했었다. 정신을 차린 동치는 자신의 옆에 놓인 신발 한 짝만을 간직해 살아오고 있었다.
강수가 자신도 신발 한 짝만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찰나, 한열무가 방에 들어왔다. 한별의 생존에 한가닥 희망을 갖고 있던 열무는 동치가 가진 신발의 주인공이 강수인 것을 알자 눈물을 터트렸다. 동생의 생존에 걸었던 한가닥 희망이 끊어진 것.
이에 강수가 “미안하다”고 하자, 한열무가 “저 주책이죠?”라며 “강수는 동치에게 평생 잘해야 한다”고 마무리하고 방을 나왔다. 동치가 쫓아가자 열무는 동치에게 “세상 사람들 다 잊었는데 기억해줘서 고맙다”고 진심을 전한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MBC ‘오만과 편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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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현장에서 노란 잠바를 입고 있던 아이를 발견한 동치는 죽을 위기에 처했던 강수를 안고 뛰쳐 나오다 기절했었다. 정신을 차린 동치는 자신의 옆에 놓인 신발 한 짝만을 간직해 살아오고 있었다.
강수가 자신도 신발 한 짝만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찰나, 한열무가 방에 들어왔다. 한별의 생존에 한가닥 희망을 갖고 있던 열무는 동치가 가진 신발의 주인공이 강수인 것을 알자 눈물을 터트렸다. 동생의 생존에 걸었던 한가닥 희망이 끊어진 것.
이에 강수가 “미안하다”고 하자, 한열무가 “저 주책이죠?”라며 “강수는 동치에게 평생 잘해야 한다”고 마무리하고 방을 나왔다. 동치가 쫓아가자 열무는 동치에게 “세상 사람들 다 잊었는데 기억해줘서 고맙다”고 진심을 전한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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