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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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1월 28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대형이 올랐다.

#이대형, KT위즈 이적에 팬들 반응 “말도 안돼”
기아 타이거즈의 이태형이 1년 만에 팀을 떠난다.

28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각 구단의 보호선수 20인 외 특별지명선수 9명을 발표했다. 투수로는 넥센 장시환, 두산 정대현, 한화 윤근영, NC 이성민 선수를, 야수로는 포수 롯데 용덕한, 외야수 기아 이대형, LG 배병옥, SK 김상현, 내야수 삼성 정현을 선택해 투수 4명, 내야수 1명, 외야수 3명, 포수 1명 등 총 9명을 지명했다.

이 중 눈에 띄는 선수는 기아의 이대형이다. 이대형은 올 시즌 126경기에 출장해 149안타 75득점 22도루 타율 0.323으로 2007년 이후 7년 만에 3할 타자로 등극한 바 있다.

하지만 기아는 이대형을 20인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했고, 팀의 주전 중견수이자 1번 타자인 이대형을 KT가 데려간 것이다.

기아 측 관계자는 “팀이 투수진이 약하기 때문에 투수를 보호했다. 자연스레 야수에서 선수가 빠져나가게 됐다”고 해명했지만 팬들은 납득을 하지 못하는 상태다.

TEN COMMENTS, 구단의 입장도 이해되고 팬들의 입장도 이해가 되네요.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바이러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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