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메이비, 남상미, 김경란-김상민, 조재윤(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최근 스타들의 결혼 발표가 이어지며 연말을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1월 결혼을 발표한 배우 남상미를 비롯해 배우 윤상현과 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가 2월 결혼을 선언했다. 김경란 전 아나운서도 내년 결혼을 발표했으며, 그룹 노을의 전우성도 2월초 결혼을 앞두고 있어 2015년을 핑크빛으로 시작할 전망이다.
남상미의 소속사 JR엔터테인먼트는 28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남상미 씨가 오는 2015년 1월 24일 결혼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남상미의 예비신랑은 30세 일반인. 개인사업을 하고 있다. 소속사는 “순수하고 건실한 청년이다”라는 표현을 썼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동갑내기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였고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남상미 씨는 예비신랑의 꾸밈 없이 소탈한 모습과 진실함에 반해 자연스럽게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라며 “둘의 결혼식은 양평에 위치한 작은 교회에서 소박하게 진행될 예정이며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예비신랑과 양가 친지들을 배려해 친인척만을 초대한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결혼 후에도 남상미는 일을 병행할 것이라고 밝히며 “행복한 가정과 함께 배우로서의 활동을 계속하며 작품 안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JR 엔터테인먼트 역시 남상미 씨의 작품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상미의 예비신랑은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동갑내기 개인 사업가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지인의 소개로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남상미는 각종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이상형에 대해 “기댈 수 있는 남자가 좋다”고 밝혀와 예비신랑을 암시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받고 있다.
남상미는 데뷔 전부터 서울 한 대학교 앞 패스트푸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얼짱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3년 드라마 ‘러브레터’로 데뷔한 그는 ‘불량가족’, ‘개와 늑대의 시간’, ‘빛과 그림자’, ‘조선총잡이’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이에 앞서 배우 윤상현도 내년 결혼을 발표회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이후에 신부가 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라는 것이 밝혀지며 더욱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내년 2월 8일 결혼식을 올린다.
윤상현의 소속사 MGB엔터테인먼트는 앞서 텐아시아에 “윤상현이 내년 2월 8일로 결혼 날짜를 확정지었다”라며 “아직 날짜만 정해졌을 뿐 장소나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현재 논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윤상현의 결혼 날짜는 24일 방송한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를 통해 먼저 알려졌다. 이날 DJ 컬투는 “윤상현이 오는 2월 8일 결혼할 예정”이라고 전해 결혼 일정이 전해졌다. 최근 윤상현은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녹화에서 메이비와의 교제 사실을 밝힌 후 “내년 초 결혼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7월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사랑을 이어오다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SBS ‘시크릿 가든’, MBC ‘내조의 여왕’, tvN ‘갑동이’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해 온 윤상현은 오는 12월 4일 영화 ‘덕수리 5형제’ 개봉을 앞두고 있다.이효리, MC몽, 김종국 등과 작업하며 작사가로 이름을 알린 메이비는 책 출간을 앞두고 있다.
김경란 전 아나운서도 내년 1월6일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과 화촉을 밝힌다. 지난 7월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1월 6일 결혼하는 두 사람은 경기도 수원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두 사람은 신앙을 바탕으로 가까워져 봉사활동 등을 함께 하며 사랑을 가꿔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란의 연인인 국회의원 김상민은 새누리당의 차세대 정치인으로 주목받는 인물이다. 김 의원은 새누리당 정무위원회 소속으로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경란은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KBS 뉴스광장’ ‘열린 음악회’ ‘KBS 뉴스9′ 등을 진행해오다, 지난 2012년 10월 프리랜서 선언을 했다.
배우 조재윤도 내년 9살 연하 미모의 쇼핑호스트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조재윤과 예비신부는 9년 전 지인의 소개로 알게 돼 평범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오던 중 올해 들어 사랑의 감정을 싹틔워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조재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조재윤 씨가 내년 2월 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드레스 가든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유정훈 쇼박스 대표가 주례를, 컬투가 사회를 맡는다. 축가는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에서 민아와 호흡을 맞춘 인연으로 걸스데이와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등이 부를 예정이다.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으로, 2003년 영화 ‘영어완전정복’으로 데뷔한 조재윤은 올해 드라마 ‘기황후’에서 골타 역을 맡아 대중적인 인기를 모았다. 현재 tvN 월화드라마 ‘라이어게임’에 출연 중이며,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를 시작으로 ‘워킹걸’ ‘살인의뢰’ ‘내부자들’ ‘그날의 분위기’ 등의 개봉을 차례로 앞두고 있다.
그룹 노을의 전우성이 품절남이 된다. 소속사 YNB엔터테인먼트는 텐아시아와 통화에서 “회사원 여자친구와 내년 2월초 결혼한다”고 밝혔다.
전우성은 지난 2002년 노을로 데뷔해 ‘붙잡고도’, ‘아파도 아파도’, ‘청혼’ 등의 히트곡을 낳았다.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치며 지난 2011년 컴백해 ‘그리워 그리워’, ‘하지 못한 말’ 등으로 인기를 끌며 국내 대표 보컬그룹으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베스티, 알맹 등이 소속된 YNB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고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 텐아시아DB, SBS, JR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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