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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vs ‘명량’. 올해 대종상 영화제는 ‘1,000만 흥행작’인 두 작품의 대결로 압축된다.

11일 제51회 대종상영화제 후보자(작)이 선정 발표됐다. 작품성과 흥행성이 두루 갖춘 총 21편의 작품이 후보에 올랐다.

먼저 ‘변호인’이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등 총 11개 부문에 이름을 올려 최다 후보자(작)으로 등극했다. 다관왕이 유력시 된다.

‘1,000만’ 흥행을 기록한 ‘변호인’의 대항마는 역대 최고 흥행작 ‘명량’이다. ‘명량’ 역시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 감독상, 기술상 등 총 9개 부문에 10개의 이름을 올렸다.

또 평단과 대중의 호평으로 알찬 흥행을 일군 ‘끝까지 간다’, 올 여름 예상을 깨고 800만 관객을 웃긴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 각각 7개 부문 후보를 배출했다. 이 외에 ‘군도’ 6개 부문, ‘제보자’와 ‘해무’가 각각 5개 부문 후보에 선정됐다.

부문별 경쟁도 치열하다. 심은경(수상한 그녀), 엄지원(소원), 전도연(집으로 가는 길), 천우희(한공주), 손예진(해적) 등이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 박유천(해무), 안재홍(족구왕), 여진구(화이), 임시완(변호인), 최진혁(신의 한수) 등 신인남우상과 김새론(도희야), 김향기(우아한 거짓말), 이솜(마담 뺑덕), 이하늬(타짜-신의 손), 임지연(인간중독) 등 신인여우상의 행방도 관심이다.

제51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은 21일 KBS홀에서 진행된다.

다음은 제51회 대종상영화제 후보자(작) 명단 (이하 가나다순)

최우수작품상 – 끝까지 간다, 명량, 변호인, 소원, 제보자 / 감독상 – 강형철(타짜-신의 손), 김성훈(끝까지 간다), 김한민(명량), 이준익(소원), 임순례(제보자) / 남우주연상 – 강동원(군도), 박해일(제보자), 송강호(변호인), 정우성(신의 한 수), 최민식 (명량) / 여우주연상 – 손예진(해적), 심은경(수상한 그녀), 엄지원(소원), 전도연(집으로 가는 길), 천우희 (한공주) / 남우조연상 – 곽도원(변호인), 김인권 (신의 한 수), 유해진(해적), 이경영(제보자), 조진웅(끝까지 간다) / 여우조연상 – 김영애(변호인), 라미란(소원), 윤지혜(군도), 조여정(인간중독), 한예리(해무) / 신인남우상 – 박유천(해무), 안재홍(족구왕), 여진구(화이), 임시완(변호인), 최진혁 (신의 한수) / 신인여우상 – 김새론(도희야), 김향기(우아한 거짓말), 이솜(마담 뺑덕), 이하늬(타짜-신의 손), 임지연(인간중독) / 신인감독상 – 심성보(해무), 양우석(변호인), 이도윤(좋은 친구들), 이수진(한공주), 정주리(도희야)

촬영상 – 김영호(해적), 김태성(끝까지 간다), 김태성(명량), 이태윤(변호인), 홍경표(해무) / 조명상 – 김경석(끝까지 간다), 김경석(명량), 김창호(해무), 오승철(변호인), 황순욱(해적) / 편집상 – 김상범,김재범(변호인), 김선민(제보자), 김창주(끝까지 간다), 신민경(신의 한 수), 최민영(좋은친구들) / 음악상 – 김준석(타짜-신의손), 김태성(명량), 모그(수상한 그녀), 모그(역린), 조영욱(군도) / 미술상 – 김지아(해적), 류성희(변호인), 박일현(군도), 장춘섭(명량), 조화성(역린) / 의상상 – 곽정애(인간중독), 권유진(명량), 권유진(해적), 정경희(역린), 조상경(군도) / 기술상 – 강태균(CG, 명량), 양길영(무술, 역린), 윤대원(특수효과, 명량) , 이승엽(음향, 해적), 이전형 조용석(시각효과, 군도) / 시나리오상 – 김성훈(끝까지 간다), 양우석 윤현호(변호인), 이도윤(좋은 친구들), 이수진(한공주), 홍윤정 신동익 동희선(수상한 그녀)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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