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와 박찬욱 감독이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의 주인공으로 하정우가 유력하다.
하정우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최종 조율 중”이라며 가능성을 높였다. 판타지오 관계자는 “아직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건 아니지만, 차기작으로 확실히 되고 있다”며 “현재 촬영 중인 영화 ‘암살’ 이후 차기작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찬욱 감독의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아가씨’는 영국 소설가 사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 스미스’를 원작으로 한 작품. 일제강점기 조선을 무대로 일본인 귀족과 조선인 하녀의 이야기로 각색될 예정이다.
하정우가 제안 받은 인물은 처음에는 자신의 소신을 지키지만 결국 욕망을 이루기 위해 주변 이들과 또 다른 길을 선택하는 백작이다. 하정우와 박찬욱 감독의 만남만으로 초미의 관심작으로 급부상했다.
특히 ‘아가씨’는 여배우 오디션 공고를 내며 ‘노출 최고수위이며 이에 대한 협의 불가능’이라는 공지를 내걸어 영화에 대한 수위를 예고해 한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 여배우 캐스팅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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