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이 한예슬에 마음을 빼앗겼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미녀의 탄생’에서는 복수를 위해 일부러 남편 이강준(정겨운)에게 접근하는 사라(한예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자신의 전신 성형을 도운 주상욱(한태희)과 복수 계획을 짠 사라는 이강준이 낚시를 좋아한다는 걸 알고 의도적으로 접근했다.
정겨운은 한예슬에게 관심을 보였고 대화를 나누던 중 한예슬은 보라색 팔찌를 발견했다. 이는 자신이 수술 전 뚱뚱한 사금란이었을 때 시댁에서 유일하게 아껴 준 치매 할머니의 것.
사라는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이강준의 얘기에 눈물을 쏟았다. 이어 팔찌를 건네려던 순간 팔찌가 강물에 빠졌다. 사라은 과거의 습관을 참지 못하고 팔찌를 건지려 물에 뛰어들었다.
강준은 이런 사라의 모습에 끌렸다. 강준은 “사라 씨는 눈에 띄는 미인이다. 그런 여성이 1억 원을 아낌없이 기부했다. 의외였지만 내가 관심 가질 필요가 없는 반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이번엔 낚시다. 그리고 팔찌를 건지러 물로 뛰어들었다. 세 가지 모습이 다 다른데 공통된 느낌이 있다. 따뜻함이 느껴진다”고 말한 후, “한 번 더 만날 수 있을까”라며 호감을 보였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 ‘미녀의 탄생’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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