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MBC ‘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특집 당시 박명수가 사고를 냈던 차량의 주인이 불만을 표출했다.

30일 차주는 자신의 블로그에 ‘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뒷 이야기, 박명수를 증오하며’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차주는 “‘무한도전’에서 스피드 레이서라는 이름의 특집을 진행한 바 있다. 모터스포츠에 관심이 없던 일반인들에게 자연스레 관심을 가지게 만들어줬다. 하지만 마냥 좋지만은 않았다. 나는 직접적으로 큰 피해를 보게 됐기 때문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차를 총 세 차례 빌려주었다. 그리고 ‘무한도전’ 방송에 나왔듯이 사고가 났다. 그 차가 내 차다”라며 4월 ‘무한도전’ 방송 당시의 사고 이야기를 꺼냈다. 그리고 차량 수리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 언급했다.

그 뒤에 박명수에 대해 언급했다 “내가 박명수 씨에 대한 호감이 비호감으로 돌아선 건 첫 모의 레이스를 진행했을 때다. 기본적으로 사과는 할 줄 알았다. 재미를 생각했기 때문인지 차 뒤에서 자세를 낮추며 날 보지도 않았다. 카메라가 꺼진 후에도 직접 사과하러 오는 것은 전혀 없었다”라며 박명수의 태도에 대한 유감을 표했다.

“주최측 차라는 생각을 했더라도 촬영날에 개인차인 것을 알았을 것이다. 하지만 대처가 이해가 안됐다. 이제는 보는 것조차 부담스럽고 짜증난다”며 “올 시즌 결과도 좋지 않다. 결과까지 안 좋으니 분노와 증오는 커지기만 한다”라고 자신의 시즌 성적이 하락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앞서 박명수는 ‘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특집에서 KSF에 참가하기 위해 연습을 하는 중 차량 사고를 낸 바 있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차주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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