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스페이스 공감’
가수 신해철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신해철이 과거 방송에서 아내를 위한 사모곡을 부른 영상이 애틋함을 자아내고 있다.신해철은 지난 2007년 4월 EBS 스페이스 공감에 출연해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열창하며 각별한 가족 사랑을 전했다.
28일 EBS는 신해철의 별세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입장을 전하며 지난 생전 신해철이 부른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영상을 공개했다. ‘언플러그드 공감3 신해철 with 세바’의 주인공으로 나선 신해철은 다양한 곡을 들려주며 1시간 가량의 무대를 꽉 채웠다. 신해철은 특히 공연 중간 쯤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들려주기도 했다. (신해철 EBS ‘스페이스 공감’ 출연영상 바로가기)
앞서 신해철은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나도 당신의 남편이 되고 싶고 당신의 아들, 엄마, 오빠, 강아지 그 무엇으로도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며 아내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전한 바 있다.
장협착증 수술 후 입원, 상태가 악화돼 서울 아산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던 신해철은 27일 오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운명을 달리했다. 빈소는 28일 오후 1시부터 마련되며 장례일정은 5일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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