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 가장 큰 장점은 아름다운 영화라는 것이다.”
류승완 감독이 영화 ‘거인’을 강력 추천했다. ‘거인’ 측은 류승완 감독의 추천영상을 곰TV를 통해 공개했다.
‘거인’은 성장통보다 인생의 고통을 먼저 배운 열일곱 소년 영재의 뜨거운 눈물을 담은 영화. 최우식의 열연과 완벽한 시나리오로 올해 부산영화제에서 최고의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류승완 감독은 ‘인생은 새옹지마’를 기획하며, 김태용 감독과 작업을 함께 해 친분을 다졌다. 류 감독은 추천영상에서 “김태용 감독은 거짓과 꾸밈 없이 자신이 경험했던 것들을 굉장히 고통스럽게 영화에 담아냈다”며 “마치 자신의 속옷까지 벗고 자신을 온전히 드러낸 듯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우들 역시 호연을 펼쳐 극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며 “영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보면 손가락질도 하게 되지만, 그 안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 안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호평을 이었다.
스스로 무책임한 부모를 떠나 그룹홈에서 살아가면서 가슴 속 깊은 상처를 털어 놓을 수 없어 사는 게 숨이 찬 영재를 그린 ‘거인’은 11월 13일 개봉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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