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위쪽)과 김부선 페이스북 캡처

배우 김부선이 국정감사에 참고인 자격으로 참석했다.

27일 오후 아파트 난방비 비리 의혹을 폭로해 화제의 중심에 선 김부선은 국회에서 진행된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참고인 자격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김부선은 “아파트 난방비 비리와 관련, 해당 입주자 대표 관계자와 성동구청 간의 유착이 의심된다”며 “아직 물증이 없고 심증만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실은 더디지만 반드시 드러나게 돼 있다. 난방비 비리에 뛰어들어서 직접 해보니까 연예계를 떠날 생각까지 하게 됐다. 아파트가 지어진 지 40년인데 주민 자치 일이라고 정부에서는 손 놨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달 12일 김부선은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반상회에서 난방비 비리 문제로 동네 주민과 마찰을 빚었다. 그동안 김부선은 해당 아파트의 세대별 난방비 격차가 비정상적이라며 꾸준히 실태 조사를 요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박글을 올리고, 지난 26일 경찰 조사 당시 별도의 기자회견을 여는 등 계속해서 자신의 입장을 밝혀왔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 채널A 방송 화면, 김부선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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