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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이 6일째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동류 뮤지션들의 쾌유를 비는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

신해철은 22일 스카이병원에서 심정지 발생 후 아산병원으로 옮겨져 복강 내 장수술 및 심막수술을 받은 후 현재까지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당초 신해철 측은 “수술 후 의식이 돌아오기까지 72시간을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현재 27일 오후 11시 수술을 마친 후 약 110시간이 흐른 상황이지만 신해철의 의식은 돌아오지 않고 있다.

동료들의 응원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최근 신해철과 넥스트를 재결성한 기타리스트 정기송은 26일 페이스북에 “둘 다 어릴 때 새로운 음악 해보자면 팀 만들고 매일 다투며 결국 헤어지고 21년 만에 같이 연주하며 재미있었는데 너무 안타깝구나. 내가 연주해 주면 마음이 편하다고 했던 말이 생각나는구나”라며 “올해 말에 5천석짜리로 잡아서 세게 공연하기로 했으니 빨리 일어나”라고 전했다.

크라잉넛의 한경록도 26일 페이스북에 “무한궤도 시절부터 중학교때 테이프 끊어지도록 워크맨에 오토리버스로 돌려들었는데, 영광스럽게도 어느덧 같은 무대 서게 되고 록밴드라고 더 살갑게 대해주셨던 형님. 마왕 신해철형님 빨리 일어나시길”이라고 적었다.

한편 시나위 신대철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병원의 과실이 명백해 보인다. 문 닫을 준비해라. 가만있지 않겠다. 사람 죽이는 병원. 어떤 이야긴지 짐작하시라”며 병원의 과실 가능성을 꼬집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 구혜정 photoni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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