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삼총사’

고전 ‘삼총사’와 역사 속 인물 ‘소현세자’의 이야기를 조화시킨 흥미로운 스토리와 퓨전사극다운 색다른 볼거리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tvN ‘삼총사’가 오늘(26일, 일) 밤 9시 20분 11회 ‘입맞춤’ 편이 방송된다.
지난 10회에서는 박달향(정용화)이 김자점(박영규)의 계략으로 죽을 뻔 했지만 기량을 발휘해 목숨을 건지고, 위기에 빠진 절체절명 순간에 삼총사와 강빈(서현진)마저 살려내는 스토리가 숨가쁘게 그려졌다. 11회에서는 오랜만에 궁으로 돌아온 소현(이진욱)은 강빈이 보고 싶어 한달음에 동궁전으로 가지만, 강빈은 소현의 마음도 모른 채 옥잠을 무사히 가져다 준 달향만 칭찬하자 이를 질투하는 소현의 모습이 여성 시청자들을 눈길을 사로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11회 예고영상에서 “모르겠소. 왜 이런 기분이 드는지. 나도 모르니 나에게 묻지 마시오 내가 왜 이러는지”라며 강빈에게 키스를 하는 모습이 공개돼‘세자부부’의 로맨스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삼총사’를 담당하는 CJ E&M 이영옥 PD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함께 겪고 헤쳐나가게 되면서 서로를 향한 믿음과 마음이 두터워진 세자부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강빈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강빈의 소중함을 깊게 일깨우게 된 소현이 강빈을 향해 다소 서툴지만 진심을 담은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아름답게 그려질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11회에서는 김자점의 계략을 수포로 만든 달향은 이 공을 인정 받아 내금위 군관으로 파격 승진하게 된다. 예고영상에서 인조(김명수)에게 특급칭찬을 받으며 어쩔 줄 몰라 하는 달향의 모습과 달향에게 한턱을 내라는 소현(이진욱)의 모습이 공개돼 달향의 내금위 군관 임명 스토리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골무사에서 장원급제해 무관이 된 달향이, 왕명으로 종6품 내금위 군관까지 되면서 승승장구하게 되면서 주변인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또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아름다운 키스신으로 여심을 사로 잡은 소현과 강빈의 로맨스는 26일 밤 9시 20분 11회에서 만날 수 있다.
글. 장서윤ciel@tenasia.co.kr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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