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이영돈 레이먼 킴, 벌집 아이스크림으로 엮인 악연은?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화면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화면

요리연구가 레이먼 킴이 이영돈PD와 만나고 싶었던 이유로 ‘벌집 아이스크림’을 들었다.

2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은 ‘미식가 특집’으로 꾸며져 이영돈 PD, 농구선수 서장훈, 요리연구가 레이먼 킴, 방송인 사유리가 출연했다.

레이먼 킴은 “이영돈PD님과 꼭 만나고 싶었다고 들었다”는 질문에 “‘먹거리 X파일’에서 벌꿀아이스크림을 다룬 적이 있는데 내가 그걸 하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레이먼 킴은 “어느 날 아침 일어나니까 인터넷에서 벌집 아이스크림 관련해서 난리가 났더라. 그래도 방송에 나온 시험 대상 중에 우리 것은 안 들어갔다. 그런데도 20개 가맹점 중 12개가 취소 됐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영돈PD는 이에 “누가 제보를 했다. 그 속에 들어있는 벌집이 파라핀으로 찍어내는 것이 있다고 했다. 취재를 해 보니 상당수가 양초를 만드는 파라핀을 재료로 쓰고 있었다”라며 “하지만 다시 취재를 해서 레이먼 킴의 누명은 벗겨졌다. 같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은 것인데 피해를 보는 분이 생길때가 있다”라고 전했다.

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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