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강적들’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0월 25일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차지철이다.
# 10.26 사태의 비운의 주인공 차지철
10.26의 주인공인 차지철에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강적들’에서는 ‘박정희의 남자’ 편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분에선 고(故) 박 전 대통령의 측근 차지철의 사망 과정이 다시 주목받았다.
차지철은 지난 1961년 5·16군사정변을 계기로 박 전 대통령의 경호장교로 활동한 것이 계기가 돼 정치에 입문, 35세 때 1969년 국회 외무위원회에서 의정사상 최연소 상임위원장에 올랐다.
이후 1974년 8월 15일 문세광의 박 전 대통령 저격사건을 계기로 경호실장 박종규가 인책되자 그 후임으로 차지철은 경호실장직에 올랐다. 하지만 영광도 잠시, 차지철은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과 함께 있다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의 총탄에 맞고 사망했다.
TEN COMMENTS, 세월은 벌써 36년이 흘러 박 전 대통령의 딸이 다시 대통령이 되었군요.
글. 장서윤 ciel@teansia.co.kr
사진.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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