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인터스텔라’가 벌써부터 뜨겁다. 개봉 17일을 남겨뒀지만, 예매율 순위 가장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맥스를 비롯해 일부 상영관에서만 예매가 시작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인 기록이다.

2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오후 1시 30분 기준 ‘인터스텔라’는 31.8%의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2위권이 한 자릿수 예매율인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수치다.

또 지난 2012년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전작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개봉 15일여를 앞두고 기록한 28.2%보다 높은 수치다. 특히 CGV의 경우, 55.2%의 예매율로 과반이 넘는 수치를 기록할 만큼 ‘흥행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아이맥스 상영관은 예매 오픈과 함께 주요 좌석은 순식간에 빠져 나갔다. 현재 개봉 주까지 열린 상영 회차는 거의 대부분 매진을 앞두고 잇는 상황이다. 일반 상영관 역시 예매 시작과 함께 빠른 속도로 예매가 이뤄지고 있다. 예매 오픈만으로도 엄청난 흥행이 예측된다.

‘인터스텔라’는 세계적인 물리학자 킵 손이 발표한 웜홀을 통한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11월 6일 0시 개봉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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