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달환이 영화 ‘맨홀’ 개봉을 기념해 뜻 깊은 캘리그래피를 선물했다.
‘맨홀’은 거미줄처럼 얽힌 지하 세계, 맨홀을 지배하는 정체불명의 남자와 그 속으로 납치된 자들의 목숨을 건 생존게임을 그린 도심공포스릴러. 캘리그래피를 선물한 조달환은 극 중 맨홀 안 ‘그 놈’을 쫓는 형사 필규 역을 맡아 긴장감을 더했다.
그간 조달환은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천명’, ‘감각시대:투신의 탄생’ 로고 디자인, 코카-콜라사와의 콜라보레이션 뿐만 아니라 김범수의 디지털 싱글 앨범 ‘눈물 나는 내사랑’의 앨범 재킷과 티저 영상에도 캘리그라퍼로 참여한 바 있다. 자신의 작품들을 모아 개인전을 수 차례 열만큼 캘리그라피 아티스트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조달환이 쓴 영화 ‘맨홀’의 로고는 거침없이 써 내려간 글씨 끝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렬하고 섬뜩한 느낌이 보는 이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여기에 맨홀 속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음습한 배경과 컬러 등 디자인적 요소를 가미해 조달환의 남다른 감각을 느낄 수 있다.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영화 개봉을 기념해 손수 쓴 캘리그래피를 선물할 만큼 영화에 깊은 애정을 전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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