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내일도 칸타빌레’ 방송 화면

배우 주원과 심은경이 환상적인 피아노 이중주를 선보였다.

13일 첫 방송된 KBS2 ‘내일도 칸타빌레’에는 차유진(주원)과 설내일(심은경)이 멋진 이중주를 선보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설내일과 특별한 첫 만남을 한 차유진은 설내일의 피아노를 가르치며 혹독하게 대한다. 차유진은 설내일의 손을 강제로 잡으며 피아노를 가르쳤고 설내일은 과거의 트라우마가 떠오르는 듯 “내가 하지 말랬잖아!”라고 외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차유진은 이에 설내일의 특별한 연주에 자신을 맞춰가기로 결심했고 방송 말미 환상적인 피아노 이중주를 선보였다. 차유진은 피아노를 치는 설내일을 바라보며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이 녀석 연주는 특별하다는 것. 네 버릇은 다 꿰고 있어, 나만이 맞춰줄 수 있어”라며 “저 입, 빠져 들었어. 여기선 흐리고 여기선 튕기겠지. 그리고 날아오른다. 칸타빌레, 노래하듯이. 감동은 발가락이 제일 먼저 알아챈다고 스승이 말하셨다. 떨려오는 감동을 발가락이 주체 못해 꿈틀댄다고”라고 속으로 읊조렸다.

이어 차유진의 “내일아 너에게라면 얼마든지 맞출 수 있어, 마음껏 쳐봐”라는 내레이션이 흘러나왔고 설내일은 미소로 화답해 앞으로 둘 사이의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 KBS2 ‘내일도 칸타빌레’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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