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혼스’ 스틸 이미지.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뿔 달린 악마’로 돌아온다.

독특한 컨셉트와 설정으로, 올해 가장 파격적인 판타지 스릴러를 예고하고 있는 ‘혼스’가 11월 27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혼스’는 사랑하는 연인 메린(주노 템플)이 살해된 후 절망 속에 살아가던 이그(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어느 날 갑자기 머리에 돋아난 뿔로 타인의 마음을 읽게 되면서, 그녀를 죽음으로 내몬 살인범을 찾아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어느 날 머리에 돋아난 뿔이 타인의 마음을 읽는 능력을 발휘한다는 독특한 소재와 설정 그리고 이를 통해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간다는 흥미로운 스토리가 매력적이다.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이그 역을 맡아 사랑하는 연인을 잃은 애틋함과 슬픔, 두려움과 절망, 분노에 이르는 인간의 다양한 감정들을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연기하면서 설득력을 더한다. 이그의 연인 메린 역은 ‘씬 시티:다크히어로의 부활’ ‘말레피센트’ 등을 통해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매력을 보여온 주노 템플이 맡았다.

특히 이 작품은 세계적인 작가 스티븐 킹의 아들로 알려진 조 힐 작가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했다. 국내에도 ‘뿔’이란 제목으로 출간됐다. 아버지의 명성에 기대지 않기 위해 본명 대신 필명으로 데뷔한 조 힐 작가는 극적이고 탄탄한 스토리로 월드 판타지상, 브램 스토커상 등 세계적인 문학상을 휩쓸었고, 이 작품 역시 뉴욕타임스 6주 연속 베스트셀러, 전 세계 22개국 베스트셀러에 오른 바 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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