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의 멤버 루한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앞서 같은 소송을 제기했던 크리스에 대한 루한의 언급이 화제다.
루한은 지난 5월 크리스가 소송을 제기한 이후 개최된 엑소의 첫 단독콘서트 기자회견에서 “콘서트 일주일 전에 생긴 논란에도 모든 스태프들이 함께 노력해줘서 감동했다. 멤버들과 스태프들에게 감동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루한은 크리스 사태가 발생하자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잉 목록에서 크리스를 언팔로우하며 선을 긋는 단호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루한의 행동은 물거품이 됐다. 루한은 10일 소속사를 상대로 크리스와 똑같은 전철을 밟으면서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루한의 소송에 대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동일한 방법으로 패턴화된 소를 제기한다는 것은 그룹 활동을 통해 스타로서의 큰 인기를 얻게 되자, 그룹으로서의 활동이나 소속사를 포함한 모든 관련 계약 당사자들의 이해관계를 무시하고 개인의 이득을 우선시하여 제기된 소송으로 판단된다”며 “중국을 포함한 해외 파트너들 및 법률 전문가들과 함께 적극적, 다각적으로 차분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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