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차승원 공식입장 표명 “마음으로 낳은 아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0월 6일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차승원과 아들 차노아다.
배우 차승원 측이 친부 소송 관련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6일 차승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차승원은 22년 전 결혼을 했고 당시 부인과 이혼한 전남편 사이에 태어난 세 살배가 아들도 함께 한 가족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YG 측은 “차승원은 노아를 마음으로 낳은 자신의 아들이라 굳게 믿고 있으며 지금도 그 때의 선택을 후해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차승원은 현재 기사로 인해 가족들이 받게 될 상처에 대해 매우 마음 아파하고 있으며 그럼에도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끝까지 가족을 지켜나갈 것임을 전했다.
앞서 지난 5일 한 매체는 “차승원의 큰 아들인 차노아의 친아버지라 주장하는 한 남성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7월 서울중앙지법에 차승원 부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이 남성은 차승원의 부인이 차승원을 만나기 전 자신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가 차노아라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차승원이 마치 차노아의 친부처럼 행세해 본인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것이다. 이 남성은 차승원에게 손해배상금액으로 약 1억원을 요구하고 있다.
차승원은 아들로 인해 뜻하지 않은 맘고생을 했다.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는 프로게이머가 됐지만 지난 2013년 3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소속 팀에서 방출 됐으며 같은 해 8월 미성년자 감금 및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이에 차승원은 SNS를 통해 사건의 진위여부를 떠나 공인으로서 자식을 제대로 이끌지 못한 점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과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차승원의 진정한 부성애가 알려지며 많은 이들은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TEN COMMENTS, 모두를 놀라게 한 사건이네요. 차승원 씨. 평소에도 아들에게 엄청난 애정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상상하지도 못했던 사실인데… 마음으로 낳은 아들의 진정한 의미를 알려줬습니다. 가족들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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