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페이지 ‘수르수르 만수르’

배구 선수 최민호와 남자 배구 대표팀에게 선물을 준 ‘만수르’의 정체가 밝혀졌다.

‘만수르’의 정체는 소원을 들어주는 한 어플에 사연을 신청한 최민호의 여자친구였다.

최민호의 여자친구 이모 씨는 ‘간절함을 이루는 주문 – 수르수르만수르’라는 어플에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가 인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선수촌에서 훈련 중에 있습니다”라며 사연글을 게재했다. 그는 “20일이 첫 경기인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고 최종 목표인 금메달 꼭 목에 걸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원을 빌었다. 그는 “최민호 화이팅! 남자 배구 대표팀 화이팅!”라며 이 씨는 남자친구 최민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사연을 마무리 지었다.

앞서 남자 배구 대표팀에게 응원의 선물을 보낸 이가 봉투에 붙어 있는 ‘만수르’라는 이름에 네티즌은 ‘석유부자 만수르가 선물을 보낸 것인가’라며 궁금증을 키운 바 있다.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29일 오후 5시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열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배구 8강 플레이오프 E조 2차전 경기에서 이란과 대결을 펼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수르수르만수르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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