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12월, 이병헌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다면 아마도 12월쯤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병헌은 영화 ‘협녀’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협녀’가 일찍부터 예고한 개봉예정일은 12월. 혹시 이번 협박사건과 함께 불거진 논란으로 영화의 개봉일이 늦춰지지는 않았을까.
이에 대해 영화를 배급하는 롯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3일 텐아시아와의 통화에서 “아직 변경된 사항은 없다. 정확한 날짜를 정하지는 않았지만, 12월에 영화를 내놓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고 전했다.
민란이 끊이지 않던 고려 무신시대를 배경으로 한 ‘협녀’는 천민으로 태어나 왕의 자리를 탐해 연인을 버렸던 야심가 유백과 협녀 월소, 월소와 빼닮은 여검색 홍이의 엇갈린 운명을 그리는 작품이다. 영화 ‘인어 공주’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등을 연출한 박흥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전도연과 이병헌, 김고은, 준호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이병헌은 현재 영화 ‘내부자들’ 촬영이 한창이다. ‘내부자들’은 윤태호 작가의 동명원작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사회 깊숙한 곳까지 뿌리박고 있는 사회의 부패와 비리를 내부자들로 날카롭게 해부한 범죄드라마다. ‘파괴된 사나이’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에서 이병헌은 정치 깡패로 안상구로 분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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