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비밀의 문’ 방송 화면

이제훈, 서준영, 김유정이 세책통을 뺏으려는 포교들을 피해 도주했다.

22일 첫 방송된 SBS ‘비밀의 문’에는 포교들을 피해 도망치는 이선(이제훈), 신흥복(서준영), 서지담(김유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자 이선은 친구 신흥복과 함께 몰래 궁을 탈출해 세책을 행하려 노력한다. 세책이란 ‘서책의 출판과 배포는 오직 국가에서 주도한다’는 뜻으로 당시 시대에 반하여 백성들 사이에서 자체적으로 책을 출판하고 유통했던 은밀한 도서 대출의 형태이다.

이선은 기왓장 사이에서 세책통을 발견하고 신흥복과 함께 주변을 살핀다. 하지만 포교들에게 발각되고 그 순간 세책방 주인 서지담(김유정)이 등장해 이제훈에 “세책통 넘기라고!”라고 외치며 도주하기 시작한다.

이어 서지담, 이선, 신흥복은 액션신을 방불케 하며 그들을 뒤쫓는 포교들을 피해 도망친다. 그들은 도망치는 와중에 박해를 당하는 민중들을 보며 가슴 아파한다. 백성들에겐 낙이지만 항시 단속의 표적이 돼야 했던 세책은 향후 민생 안정과 언론 통제를 목적으로 세책 출판을 금했던 영조(한석규)와 민생의 즐거움을 위해 세책 출판을 허가하려 하는 이선의 첫 번째 갈등 요인이 될 예정이다.

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 SBS ‘비밀의 문’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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