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치하이커의 ‘일레븐’ 영상이 미국 CNN 온라인 판에 보도됐다.

CNN 온라인은 지난 19일 당신의 새로운 날에 알아야 할 다섯 가지(five things to know for your new day)라는 제목의 기사로 히치하이커의 ‘일레븐’을 보도했다.

기사에는 스코틀랜드 독립 투표, 테러조직 ISIS, 플로리다 총기난사 사건 등과 함께 히치하이커의 ‘일레븐’이 다뤄졌다. CNN은 ‘일레븐’을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사건으로 분류해 “이것은 다르다. 언젠가 당신이 한국밴드 히치하이커의 ‘일레븐’ 뮤직비디오를 처음 본 순간을 손자에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혹은 아무 말 하지 않거나(Well, this is different: Someday you’ll be able to tell your grandkids about the first time you saw the “11 Eleven” video from South Korean band Hitchhiker. Or maybe you just won’t say a thing)”라고 설명했다.

히치하이커는 SM엔터테인먼트의 전속 작곡가로 활동 중인 최진우의 솔로 프로젝트다. 히치하이커 프로젝트의 첫 곡인 ‘일레븐’의 뮤직비디오는 지난 10일 공개 후 유튜브에서 90만 조회 수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레븐’은 어린아이의 목소리를 스마트폰으로 녹음해 독특한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지난 5일 에는 히치하이커의 소개를 담은 페이크 다큐멘터리 영상(http://youtu.be/58-o4zofs3M)을 선보여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히치하이커는 음악과 함께 직접 뮤직비디오 및 다큐멘터리 영상까지 직접 만들었다.

히치하이커는 보아의 ‘게임’ 동방신기의 ‘아이 돈트 노’, 슈퍼주니어의 ‘아 차(A-Cha)’, 소녀시대의 ‘쇼! 쇼! 쇼!’, 샤이니의 ‘히치하이킹’, 에프엑스의 ‘피노키오’, 엑소의 ‘마이 레이디’ 등 SM 소속 뮤지션들의 히트곡을 다수 작곡했다. 90년대에는 ‘지누’란 이름으로 솔로로 활동하며 ‘엉뚱한 상상’을 히트시켰으며, 조원선, 이상순과 함께 3인조 밴드 롤러코스터로도 인기를 모았다.

히치하이커는 ‘일레븐’을 시작으로 ‘히치하이커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 CNN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