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상 하드 록 테크니션 집단, 미스터 빅(MR.BIG)이 2014년 11월 2일(일) 오후 6시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90년대를 풍미한 미스터빅은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투 비 위드 유(To Be With You)’, ‘대디, 브라더, 러버, 리틀 보이(Daddy, Brother, Lover, Little Boy)’, ‘그린 틴티드 식스티즈 마인드(Green Tinted Sixties Mind)’ 등의 히트곡으로 90년대에 세계적인 큰 인기를 누렸던 미스터 빅도 이제 평균 연령 50대의 중년 밴드가 됐다.

한국을 찾는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 다. 이번 공연은 미스터 빅의 통산 8번째 정규앨범 ‘더 스토리즈 위 쿠드 텔(The Stories We Could Tell)’ 발매를 기념한 투어로 지난 2011년 내한공연 당시 국내 마니아들이 보여준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이번 공연이 성사됐다. 미스터빅은 오는 10월 17일부터 영국, 스페인 등 유럽 주요 도시의 무대에 오른 후 아시아를 방문한다. 일본의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9개 도시에서 대규모 투어를 진행한 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미스터 빅은 1988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에릭 마틴(보컬), 폴 길버트(기타), 빌리 시언(B베이스), 팻 토피(드럼)로 결성돼 이듬해 데뷔앨범 ‘Mr. Big(미스터 빅)’을 발표했다. ‘투 비 위드 유’가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포함한 전 세계 15개국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샤인(Shine)’, ‘(대디 브라더 러버 리트 보이(Daddy, Brother, Lover, Little Boy)’, ‘그린 틴티드 식스티스 마인드(Green-Tinted Sixties Mind)’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올해로 데뷔 25년을 맞이한 미스터 빅은 하드 록 장르를 대표하는 든든한 버팀목과 같은 밴드이다. 에릭 마틴의 날카롭고도 섬세한 보컬 그리고 멤버들의 노련한 연주력을 앞세운다. 무엇보다도 세계 최정상 기타리스트로 불리고 있는 폴 길버트의 신들린 속주와 함께 베이시스트 빌리 시언은 미국 잡지 ‘기타 플레이어’가 선정한 최고의 베이시스트에 수차례 꼽혔다.

최근 드러머 팻 토피가 올해 파킨슨병 진단을 받으며 많은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미스터 빅 측은 팻 토피가 멤버들과 함께 입국해 무대에 오르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알려왔다.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드러머 맷 스타를 대동할 것으로 전해왔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액세스 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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