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달콤한 나의 도시’ 방송 화면

임현성이 남자친구의 진솔한 프러포즈에 눈물을 쏟았다.

17일 방송된 SBS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는 헤어디자이너 최송이, 변호사 오수진, 영어강사 최정인, 직장인 임현성이 등장해 서른 무렵 직장인 여성들의 사랑과 삶을 그려냈다.

임현성은 친구들과의 자리에서 대화에 잘 섞이지 못하고 결혼에 대해서도 우유부단한 태도를 보이는 남친에게 서운한 감정이 들었다.

임현성은 남자친구와 공원의 계단을 오르며 “내가 먼저 결혼하고 싶은 마음 있냐고 물어봤었잖아”라고 운을 뗐다. 이에 임현성의 남자친구는 갑자기 메모해 놓은 것이 있다며 “나는 그때까지는 결혼에 대한 이미지가 긍정적이지 않았어. 책임감도 필요하고, 현성이의 노력이 들어간 돈인데 맘껏 써보지도 못해서 미안해요. 결혼 만큼 힘든것도 없어요. 옷도 맘대로 못사고 악세사리도 못사고” 라며 “후회하지 않게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게” 라는 글을 읊었다.

임현성은 감동에 젖어 남자친구의 품에서 눈물을 흘렸다.

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 SBS ‘달콤한 나의 도시’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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