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한정수, 표정연기냐 액션연기냐 그것이 문제로다

한정수가 온몸을 사용한 연기로 주목 받고 있다.

KBS 수목드라마 ‘아이언 맨’에서 변덕이 심한 이동욱의 성격 때문에 한정수 역시 다양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이에 한정수는 상황에 맞는 고비서를 표현하기 위해 신체를 총동원한 혼신의 연기를 펼쳐 호평 받고있다.

17일 방송에서는 신세경에게 ‘미안하다’ 사과한 이동욱을 보고 한정수는 마치 정지 화면 같은 표정과 행동으로 고비서의 당황스러움을 시청자에게 고스란히 전했다. 이어 갑자기 회사에 나타나 직원이 한 말을 정확히 알아 맞추는 이동욱을 보고 입꼬리를 씰룩거리며 웃음을 참는 등 놀람과 신기함 또한 완벽히 표현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동욱이 한정수를 찾을 때 어디선가 재빠르게 뛰어 내려 착지 하는가 하면 신세경 앞에서 유도 하는 이동욱의 파트너로 몸을 사리지 않는 혼신의 연기를 펼쳤다.

드라마 관계자는 “고비서는 한 회 분량만 해도 맞고, 던져 지고, 차이는 씬이 많다. 타이트한 촬영 스케줄과 동선이 큰 액션들로 힘들 법도 하지만 한정수는 어떻게 하면 이러한 부분을 더 잘 살릴 수 있을까 감독님과 이야기하며 오히려 촬영 전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곤 한다” 라고 전했다.

한정수는 이동욱의 까칠한 성격을 모두 받아주고 가장 옆에서 케어해주는 착한 고비서를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분노를 일삼는 이동욱의 갖은 욕설과 구타를 모두 받아주며 이동욱의 최측근에서 활약 중이다.

독특한 소재와 개성 강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KBS 새 수목드라마 ‘아이언 맨’은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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