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9월 15일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은 정윤회다.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과 관련한 루머에 휩싸인 인물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과 관련된 루머에 휩싸인 정윤회씨가 제 3의 인물을 만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15일 검찰 등에 따르면 정윤회씨는 지난달 15일 참고인 신분으로 일본 산케이신문 보도와 관련된 조사에 응했다.
정윤회씨는 조사에서 사고 당일 청와대에 출입한 적이 없으며, 오전 11시께부터 오후 3시 전까지 서울 강북의 모처에서 한 학자를 만나 함께 식사를 했다고 진술했다. 더불어 정 씨가 만났다는 학자 또한 정씨의 진술과 일치했으며 청와대 출입기록, 대통령 일정, 경호 관련 자료를 넘겨 받아 정씨가 사고 당일 청와대를 출입하지 않은 것으로 최종적인 결론을 내렸다.
검찰은 일본 산케이 신문의 가토 다쓰야 서울 지국장의 보도가 사실의 근거하지 않은 허위사실로 결론을 내렸으난 고의성을 따져 기소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가토 지국장은 지난달 3일 기사를 통해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과의 행적과 관련, 사생활 의혹을 제기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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