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가 “게임 끝났다”라며 SNS에 글을 올린 가운데 이병헌과 강병규를 둘러싼 5년전 사건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 강병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 사람의 입으로 사건 시작과 끝을 전부 들어보니 나도 모르게 허탈한 헛웃음이 나왔다”며 “이제 내가 굳이 할 일이 없어졌다. 끝날 때까지 끝난 건 아니라지만, 게임은 끝났다”고 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과거 강병규와 이병헌이 이병헌의 사생활을 두고 법정 다툼을 펼친 바 있어 연결고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09년 강병규는 이병헌이 출연했던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이병헌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며 폭력을 행사에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이 혐의로 강병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어 지난 2012년에는 강병규가 자신의 SNS를 통해 “똥배우 똥제작자 이병헌”, “이뵨태? 이변태? 개명했었나” 등 이병헌과 이민정의 열애 사실이 공개된 날에도 욕설과 비방이 담긴 글을 게시한 바 있다. 이에 이병헌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강병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SNS 발언을 통해 고소를 당했던 강병규가 1년 7개월 만에 재개한 첫 SNS 게시글이 이병헌 관련 기사의 링크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강병규는 지난 11일 1년 7개월만에 SNS활동을 게재하면서 이병헌 동영상 협박 사건 관련 기사의 링크를 게재해 궁금증을 낳은 바 있다.

이병헌 음담패설 협박 동영상 사건은 피의자인 모델 이지연이 이병헌의 여자친구였다고 주장함에 따라 새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이병헌 측은 “사실 무근”이라며 정면 반박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강병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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