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유혹’

‘유혹’ 박하선이 이정진에게 결국 이혼을 선언했다.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 18회에서는 나홍주(박하선)가 강민우(이정진)에게 이혼 의사를 밝히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나홍주는 “민우 씨는 실수하고 용서 빌고, 나는 화냈다가 용서하고. 그럴 때마다 ‘다음에 달라지겠지’ 라면서 그렇게 평생 나 자신을 속이게 될 거예요”라며 담담히 이혼 생각을 밝혔다.

민우는 “이 결혼에 실패하고 싶지 않다고 하지 않았느냐”라며 선택을 돌릴 것을 부탁했다. 그러나 홍주는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으며 “불행한데도 억지로 유지하는 결혼생활이 성공은 아니죠. 그러니까 이렇게 끝내는 거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을래요”라고 담담히 전했다.

민우는 홍주를 안으며 “이대로 끝내지 말아요”라고 잡았지만 홍주는 굳힌 결심을 드러냈다. 홍주는 “내 무덤 내가 팠어요. 이제라도 그 구덩이에서 나오려고요”라며 돌아섰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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