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왼쪽) 장나라

“제목 그대로 정말 운명같은 드라마였다!”

장나라가 드라마 종영을 맞아 남다른 소감과 함께 극중 파트너였던 장혁과의 ‘행복 인증샷’을 공개했다.

장나라는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 연출 이동윤)에서 재벌 2세 이건(장혁)과 우연한 동침으로 임신, 어쩔 수 없는 계약 결혼을 감행하면서 파란만장한 삶에 뛰어든 김미영 역을 맡아 연기를 펼쳤다.

극중 장나라는 김미영 역을 다양한 감정선을 보여주며 표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장나라는 드라마 종영을 맞아 “마지막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라며 “일단 잠을 잘 수 있어서 너무 좋다”라고 예의 장난 섞인 미소를 지어냈다. 이어 “힘들었지만 감사하고,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기억에 남는 작품이다. ‘달팽이녀’로 살 수 있어, 더욱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운널사’를 떠나보내는 각별한 마음을 덧붙였다.

특히 장혁과의 호흡에 대해 “장혁과는 의형제를 맺기로 했다”고 유쾌한 웃음을 띤 후 “장혁에게 도움과 배려를 많이 받았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장전했다.

마지막으로 “초반에 김미영 캐릭터가 시청자분들께 이해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오히려 많이 사랑해주셔서 더욱 가슴 벅찬 시간을 보냈다”며 “‘운널사’는 개인적으로 정말 얻은 것이 많았던, 저에겐 제목 그대로 운명같은 드라마였던 것 같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운널사’를 떠나보내야 하는 만큼 아쉬움도 크다. 좋은 스태프, 배우들, 그리고 응원해준 시청자분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나라짱닷컴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