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우성이 자신의 변화를 이야기 했다
감우성이 자신의 변화를 이야기 했다
감우성이 자신의 변화를 이야기 했다

4년, 정확하게는 3년하고 5개월 만에 돌아온 배우 감우성이 스스로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 했다.

4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상암 신사옥 골든마우스 홀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상처받은 이들에게 위안이 되는 이야기를 담은 이 멜로물로 복귀를 알린 감우성은 자신의 내적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감우성은 “과거에는 연기가 예술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지나친 부담감이 있었고, 계산대로 의도대로 되지 않았을 때의 스트레스가 컸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제는 재미난 연극놀이라고 생각하게 됐고, 그러니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됐다. 또 그런 마음으로 접하니 소홀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편해지더라. 마음에 안드는 문구나 대사가 있어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써준대로 하면 되지라며 편하게 하게 된다”며 달라진 자신의 태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감우성은 “예전과는 사뭇 저도 다른 마음으로 임하고 있는데, 어쩌면 제가 저 자신을 실험하는 중인지도 모르겠다”며 “계속 변화하고 변화하며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과정”이라고 전했다.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인이 자신에게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과 아이들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운명적인 멜로를 그린 이야기다. 감우성의 4년 만에 복귀작이자, 소녀시대 수영(최수영)의 첫 지상파 주연작이다. 첫 방송은 오는 10일 오후 10시.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변지은 인턴기자 qus122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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