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고은비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측이 사고 당시 CCTV와 블랙박스 확보와 관련, “아는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3일 오후 경찰은 레이디스코드가 사고 당시 타고 있던 차량 운전자 박모 씨의 과속 여부 등,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하지만 사고 당시 비가 내려 스키드 마크가 나타나지 않는데다 사고 지역에 CCTV도 없고, 주변을 지나는 차량마저 없어 블랙박스 확보가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측 관계자는 “CCTV나 블랙박스에 대한 이야기는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터라, 아직은 들은 바가 없다”고 말했다.
레이디스코드가 탑승한 차량은 이날 오전 1시 30분께 경기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레이디스코드 측에 따르면 빗길에 차량 바퀴가 빠지며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에 멤버 고은비가 사망했고, 권리세는 약 11시간에 걸친 수술 이후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은비의 빈소는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303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5일 오전 8시 예정.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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