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소닉

그룹 엔소닉이 인도에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8월 30일 엔소닉은 인도 델리에서 열린 ‘K-POP페스티벌 2014 인디아(INDIA)’에서 출연했다. 한국 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이날 공연에서는 엔소닉을 보기 위해 모인 인도 현지 팬들이 2,000여 석 규모의 공연장을 가득 메웠고 미처 입장하지 못한 500여명의 팬들이 밖에서 기다리는 등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엔소닉은 ‘빠삐용’, ‘런앤런’, ‘텔레비전’ 등 히트곡으로 무대를 꾸몄으며 인도 팬들을 위한 화려한 퍼포먼스와 카리스마 있는 무대 매너로 좌중을 압도했다. 행사에 앞서 엔소닉은 인도 유력 매체 8곳과 개별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현지 매체들은 엔소닉의 공연 소식을 보도했다. 또 행사가 끝난 뒤 엔소닉은 인도 팬들과의 짧은 팬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많은 팬들이 한꺼번에 몰려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예정됐던 팬 사인회가 취소되는 해프닝도 있었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문화원 김금평 원장은 “인도 현지에서의 한류 관련 행사가 처음이라 많은 걱정을 했었는데 엔소닉을 보기 위해 모여든 팬들로 공연은 성황리에 잘 마쳤다. 뿐만 아니라 인도 현지 주요 언론 매체들이 이번 행사를 심도 깊게 다루는 것을 보며 엔소닉 나아가 K-POP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엔소닉이 이미 인도에서 많은 팬들을 보유한 만큼 앞으로 한류 전도사로서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엔소닉 소속사 C2K엔터테인먼트 조기훈 대표는 “한 달 동안 홍콩, 중국에서 줄기차게 이어진 스케줄로 바쁜 시간을 보낸 엔소닉 멤버들이지만 늘 국내 팬들을 생각했다. 기다려준 국내 팬들을 위해 엔소닉은 귀국한 날부터 새로운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컴백해 국내 팬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엔소닉은 현재 차기 앨범 작업에 들어갔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C2K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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