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간 폭스 내한으로 화제를 모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닌자터틀’의 조나단 브리스만 감독이 4DX 관람 후 “상상의 한계를 뛰어 넘었다”고 극찬했다.
메간 폭스와 함께 한국을 찾은 조나단 브리스만 감독은 지난 28일 CGV청담씨네시티에서 CJ 4DPLEX가 제작한 ‘닌자터틀’ 4DX 버전을 직접 관람한 뒤 “4DX는 현재 나와 있는 영화 기술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 높은 포맷”이라며 “내 상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그 이상의 것”이라고 호평했다.
특히 리브스만 감독은 “탁월한 기술력으로 그 어떤 버전보다 영화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4DX는 단연 돋보인다”고 감탄을 쏟아냈다. 실제 리브스만 감독은 영화 보는 내내 잠시도 눈을 떼지 않고 효과 하나하나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화가 끝난 뒤에도 CJ 4DPLEX 관계자들과 인상 깊었던 장면들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리브스만 감독은 영화표현에 아쉬웠던 부분을 4DX가 채워줬다며 몇몇 장면을 손꼽았다. 닌자들이 악당 슈레더의 조직과 무기를 쓰며 결투를 벌이는 장면을 언급하며 “바람이 양쪽 귀 좌우로 스칠 때는 효과를 더한 것이 아닌 원래 영화의 일부인 것 같았다”며 “내 영화를 수천 번 봤지만 이런 몰입감은 처음”이라고 흥분했다. 또 눈 덮인 산에서 닌자들이 차를 타고 적에게 쫓기며 내려오는 설원 추격 장면에 대해서는 “닌자터틀 4DX 버전의 압권”이라며 “닌자들의 리드미컬하면서 날렵한 움직임뿐만 아니라 긴박한 감정까지 느껴진다”고 치켜 세웠다.
리브스만 감독은 ‘닌자터틀’ 4DX 버전 제작을 총괄한 CJ 4DPLEX 최용승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게 바람, 향기, 의자의 움직임, 진동 등 섬세한 4DX 효과에 대한 궁금증을 쏟아냈다. 또 다음 작품을 제작할 때에는 초기 제작과정에서부터 4DX에 대한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CJ 4DPLEX 관계자는 “한국을 방문한 리브스만 감독이 자신이 연출한 영화의 4DX 버전을 꼭 보고 싶다고 요청해 옴에 따라 이번 관람이 이뤄졌다”며 “감독이 효과 하나하나에 큰 관심을 보여 오히려 4DX 에디터들이 놀랄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제공. CGV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