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차이 로맨스의 모든 것 ‘서른아홉, 열아홉’이 9월 18일 국내 개봉된다.
‘서른아홉, 열아홉’은 스쿠터 타는 19살 건축학도 발타자르와 스포츠카를 모는 39살 패션에디터 알리스의 20살 차이 로맨스를 그린 작품.
사랑에 올인한 19살 러브홀릭, 순진한 건축학도 발타자르 역은 연기력과 스타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는 프랑스의 피에르 니네이가 맡았다. 피에르 니네이는 프랑스 파리국립극단 출신으로 세자르영화제 2년 연속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연기파 청춘 스타.
‘이브 생 로랑’에서 선굵은 연기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인상을 남긴 피에르 니네이는 순수한 열정으로 스무살 연상녀에게 거침없이 대시하는 발타자르 역을 완벽 소화했다. 이 작품으로 카부르로맨틱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살 건축학도의 마음을 단숨에 빼앗은 39살 워커홀릭, 완벽한 패션에디터 알리스 역은 버지니아 에피라가 열연했다. 첫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사랑스런 외모와 섹시한 몸매를 가진 ‘베이글녀’ 버지니아 에피라이 매력이 가득하다.
20살 차이 로맨스의 모든 것을 예고하는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알리스의 얼굴을 강하게 붙잡고 거침없이 키스를 하는 발타자르와 어린 남자의 키스에 깜짝 놀라며 당황스러운 표정을 숨기지 못하는 알리스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차이가 클수록 사랑은 재미있다!’ ‘연하, 몇살까지 만나봤니?’ 등의 카피는 호기심과 부러움을 불러일으킨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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