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길과 지수원의 악연이 드러났다.

11일 방송된 KBS2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에서는 기억력이 돌아온 장준현(지현우)이 최춘희(정은지)에게 청혼을 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준현은 최명식(강남길)의 부탁으로 춘희에게 청혼을 한다. 명식은 준현과 춘희의 상견례 자리에서 준현의 엄마 화순(지수원)과 마주친다.

화순은 명식의 부인, 즉 춘희의 엄마를 뺑소니 사고로 숨지게 한 장본인이었다. 명식은 화순을 보자마자 “네가 사람이야. 뺑소니를 쳐. 두발 뻗고 잠이 와. 미국으로 도망가면 내가 못 찾을 줄 알아. 죽기 전에 널 찾아서 물어보고 싶었어 왜 그랬어”라고 다그친다.

화순은 “미안해 오빠. 그 차는 내 것인데 차를 도난당했어. 스캔들에 휘말릴까봐 미국으로 도망갔어”라고 설명하지만 명식은 믿지 않는다. 명식이 “어서 경찰서에 가서 죄값을 치르자”고 하자 화순은 “우리 준현이 가수잖아. 나 경찰서 들락날락거리면 끝장이야”라고 사정을 빈다. 춘희는 이 광경을 목격하고 만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 KBS2 ‘트로트의 연인’ 사진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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