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과 딸 추사랑이 재일동포 야구 영웅 장훈을 만났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추성훈 부녀와 장훈과의 만남이 공개됐다. 이날 장훈은 추성훈에게 “평생 연습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후회한다”며 선배로서 진심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 “과거 역도산처럼 추앙받을 수 있는 선수가 되라”며 “쓰러질 때까지 하라”고 했다. 이에 추성훈은 진지한 자세로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도 “딸이 둘 있는데 큰 애가 결혼을 하려 하지 않는다”고 말해 딸을 키우는 아빠의 입장을 공유하기도 했다. 또 장훈은 추사랑에게 커다란 곰인형을 선물하기도 했고, 함께 산책을 한 후 사인볼도 선물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장훈은 재일교포 일본 야구선수로 지난 1959년 도에이 플라이어즈에 입단해 1967년부터 1970년까지 4년 연속 타격왕을 차지했다. 또 일본 리그에서만 3,085안타라는 대기록을 수립해 일본 프로야구의 전설로 남아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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