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왼쪽), 태양

그룹 빅뱅 태양과 대성이 지난 21일 일본 대표 음악프로그램인 NHK ‘뮤직재팬’에 동반 출연했다.

그동안 빅뱅으로 함께 출연한 적은 있지만 태양과 대성 둘만 함께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방송은 일본 도쿄 NHK홀에서 약 3,000명의 관객을 초청해 녹화를 진행했다. 10여팀이 출연하는 이번 방송에서는 특히 태양과 대성이 등장할 때 가장 큰 환성이 나왔다. 특히 MC와의 토크시간에서는 환호성이 너무 커서 토크가 중단되는 해프닝도 있었다.

이날 대성은 지난 16일 일본에서 발표한 첫 오리지널 앨범 ‘디스러브(D’slove)’에 수록된 ‘셧 업(SHUT UP)’을, 태양은 오는 8월 13일 발표 예정인 일본 데뷔앨범 ‘라이즈(RISE +SOLAR & HOT)’에 수록될 ‘새벽 한시’의 일본어 버전인 ‘1AM’의 무대를 선보였다.

대성, 태양이 출연한 ‘뮤직재팬’은 오는 9월 8일 오전 0시 10분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대성은 현재 일본에서 총 8개 도시 15회 공연으로 17만명을 동원할 예정인 솔로 아레나투어 ‘디라이트 디라이브 2014 인 재팬-디스러브(D-LITE DLive 2014 in Japan ~D’slove~)’를 개최 중이다. 약 2개월 간 진행된 대성의 이번 투어는 오는 26, 27일 오사카죠 홀 2공연만을 남겨 두고 있으며 가을에는 새로운 솔로 기획이 예정되어있다.

최근 한국에서 정규 2집 타이틀곡인 ‘눈,코,입’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태양은 오는 8월 13일 그동안 발표한 솔로곡들을 수록한 컴플릿 베스트앨범 ‘라이즈(RISE + SOLAR & HOT)’를 발표하고 정식으로 일본에서 솔로로 데뷔한다. 이와 동시에 태양은 오는 8월 12일부터 총 6개 도시 13회 공연 7만명을 동원하는 첫 일본 솔로투어 ‘솔 재팬 투어 라이즈(SOL JAPAN TOUR RISE) 2014’를 개최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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