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1차 티저 모음

40대 늦깎이 청춘들의 배낭여행은 어떤 모습일까? tvN ‘꽃보다 청춘(연출 나영석 신효정)’ 페루 여행팀, 윤상-유희열-이적의 티저영상이 17일 공개됐다.

‘꽃보다 청춘’ SNS를 통해 공개된 페루여행 티저영상은 페루의 신비로운 풍경과 함께 청춘이고 싶은 40대 꽃청춘, 윤상과 유희열, 이적의 설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페루 인사말 ‘올라’를 연신 외치며 현지인들과 인사를 건네는 모습으로 시작된 이 티저 영상은 세 사람의 셀프 카메라로 찍혀 더욱 의미 있다.

셀프 카메라가 어색한 세 사람은 긴 막대기에 매달린 카메라를 360도 돌리는 촬영 기법을 구사하며 어지럼증과 함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여행 시작, 이들은 카메라 앞에서 ‘뭐라고 외치지?’라고 어색한 눈빛을 주고 받은 뒤, 청춘 여행의 시동을 걸었다.

윤상, 유희열, 이적은 여행지를 옮길 때 마다 “우리는 청춘이야!”라며 자기 암시를 하듯, 현지인들과 함께 여행지 이름을 힘차게 외쳤다. 살리네나스, 나스카, 쿠스코, 안데스, 모라이, 마추픽추 등 옮기는 여행지마다 현지인들과 환한 미소로 뱅그르르 돌며 여행지를 알렸다. 이 의식(?)은 허름한 숙소에도 이어졌다.

그러나 외국인들과 어깨동무하며 신나게 외쳤던 것과 달리, 세 사람은 서로가 뻘쭘했는지 멋쩍게 돌아서며 “에휴~”라며 한숨을 내몰아 쉬었다. ‘청춘 여행’ 압박감에 시달리는 40대 꽃청춘의 고단함이 느껴져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모래 사막에서 미끄럼을 타며 잇몸 미소를 선보이는 유희열, 서로의 손을 맞잡고 모래 사막을 가르는 세 사람. 40대 꽃청춘의 배낭여행은 젊은 혈기, 라오스 여행팀과는 또 다른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꽃청춘’의 티저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방송은 8월 초.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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