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이 이탈리아로 사랑을 찾아 떠난다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여배우가 아닌 사랑 앞에 당당하고 싶은 한 여자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일주일이라는 정해진 기한 내에 낯선 곳, 낯선 남자와의 로맨틱한 데이트를 펼칠 수 있는 신상 리얼 러브 버라이어티 ‘로맨스의 일주일’에 배우 조여정이 전격 캐스팅 됐다.

‘로맨스의 일주일’은 팬들의 시선 때문에 공개 연애는 꿈도 못 꾸고 대중의 선입견 때문에 진정한 사랑 찾기는 어렵기만 하다는 대한민국의 연인없는 여배우들을 위한 리얼 데이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데뷔 이래 단 한 번도 공개 연애를 해 본 적 없다는 조여정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혼자인 것이 좋았지만 지금은 로맨스가 절실히 필요하다. 사랑하고 싶다”고 밝히며 이번 촬영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해당 소식에 ‘지나가는 남자마다 원빈’ 이라는 꽃미남이 넘치는 나라 이탈리아에서 조여정과 함께 할 데이트 남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프로그램 제작을 맡은 김예린 PD는 “조여정의 연애 이력서를 철저히 검토한 결과, 외모와 성격 스타일 등이 잘 맞는 남성으로 데이트 상대를 정할 예정이며, 두 남 녀는 촬영 전까지 상대에 대한 정보를 전혀 알 수 없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볼 수 없던 조여정의 리얼 데이트가 그대로 담길 ‘로맨스의 일주일’은 8월 초 이탈리아 올 로케이션 촬영 후 9월 초 MBC에브리원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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