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 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7월 15일 실시간 검색어 상단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배우 심은경이다.
배우 심은경
# 심은경의 노다메가 기대된다.한국판 ‘노다메 칸다빌레’인 ‘칸타빌레 로망스’(가제)의 여주인공 역할에 심은경이 미팅 단계 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지난 14일 그룹 소녀시대 윤아가 노다메 역할을 최종 고사한 이후 15일 오전 천우희, 이하나, 하연수 등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거론되면서 ‘노다메 칸다빌레’는 계속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렸다.
이어 심은경이 최종 확정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또 한 번 화제를 일으켰다. 심은경은 당초 ‘칸타빌레 로망스’ 기획 단계부터 캐스팅 1순위로 꼽혔던 배우. 노다메 특유의 몸짓과 말투 등을 소화할 수 있으려면 연기력과 개성을 겸비해야 해 심은경이 제격이다. 심은경은 이미 영화 ‘써니’와 ‘수상한 그녀’에서 실력을 증명했다.
그러나 아직 최종 확정은 아니다. 15일 심은경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텐아시아와 전화통화에서 “출연 확정은 아니다”며 “출연 예정이었던 영화 ‘널 기다리며’의 촬영 일정이 연말로 미뤄지면서 ‘노다메 칸타빌레’ 제작사 측에서 캐스팅을 제의해 미팅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칸타빌레 로망스’는 지난 2006년 일본의 후지TV 드라마로 제작돼 큰 인기를 끌었던 ‘노다메 칸타빌레’의 리메이크작이다. 클래식이라는 테마로 주인공들의 성장기를 다뤘다. 주원, 백윤식, 도희가 캐스팅된 상태다.
TEN COMMENTS, 심은경이 노다메에 제 격인 이유 또 하나. 심은경은 유명한 클래식 애호가입니다. KBS 클래식FM에 일일 DJ로 나서 “클래식 라디오 DJ는 내 꿈이었다”고 말했다죠!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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