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금과 지상렬이 시구와 시타를 하는 장면

JTBC 예능 프로그램 ‘님과 함께’에서 연하의 지상렬과 가상 커플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박준금이 최근 화제가 된 시구 소감을 전했다.

박준금은 7일 오후 텐아시아에 “처음 잡아보는 야구공이었는데, 시구연습 할 때, 잘 던진다며 렬이 깜짝 놀라더라”라며 웃었다. 이어 “아이돌도 아닌 내가 시구를 한 것만으로도 무척 의미있었고 예쁘게 봐주신 분들께 감사했다”고 전했다.

박준금은 “떨지말라며 계속 잔소리하던 렬이 더 떨더라”라면서 알콩달콩한 커플로의 호흡을 은근히 내비치기도 했다. 이어 “시구시타 의미있었고 렬과 금을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며 “비록 가상부부지만 달달함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할테고, 또 조금 늦은나이지만 아름답게 사랑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박준금과 지상렬은 지난 6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와 KIA타이거즈의 경기에 등장 후 각각 시타와 시구를 했다.

박준금은 화이트 스키니와 캡 모자를 쓰고 등장해 나이답지 않은 패션 감각과 각선미를 과시했고, 지상렬은 시타를 마친 뒤 시구를 한 배우 박준금을 번쩍 안아 들고 그라운드에서 나와 객석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MBC스포츠플러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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