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보아’ 전민주가 돌아온다
‘리틀보아’ 전민주가 데뷔를 앞두고 있다.전민주는 SBS ‘KPOP스타2′ 방송 당시 TOP 8에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전민주는 파워풀한 춤실력과 안정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리틀 보아’ 라는 타이틀을 얻었고, 심사위원인 보아를 놀라게 했다. 이후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전민주는 데뷔 준비 끝에 오는 15일 돌아오게 됐다.
이번 전민주의 데뷔 프로젝트는 각 분야 최고의 구성원으로 만들어진 드림팀이다. 특히 싸이의 ‘행오버’, 이효리의 ‘유 고 걸’ 등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마이더스의 손’ 차은택 감독이 뮤직비디오의 연출을 맡았다.
차은택 감독은 전민주의 다양한 춤과 노래를 모니터한 후, 이를 바탕으로 섬세한 손 동작과 표정 연기를 끌어내 전민주의 매력을 돋보이게 만들었다. 뮤직비디오는 헤어진 연인이 추억의 장소에서 행복했던 기억을 하나씩 지워가며 느끼는 감정을 절제된 분위기로 표현했으며, 차은택 감독 특유의 영상미가 더해져 한 편의 짧은 영화를 연상케 한다.
7월 5일과 6일 양일간 모처에서 진행된 뮤직비디오 촬영 내내 차은택 감독은 “전민주는 본능적인 감각이 있는 신인” 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빗소리와 감성적인 피아노 솔로로 시작하는 ‘비별’(Good bye Rain) 은 연인과의 아픔을 쏟아지는 비 라는 소재로 풀어낸 서정적인 느낌의 네오 클래시컬 알앤비(Neo classical R&B)로, 세련된 멜로디라인과 풍부한 리얼 오케스트라 사운드, 퍼포먼스를 살려주는 힙합 리듬 편곡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곡의 분위기를 한층 살리고 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뮤직K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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