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히스토리가 팬사인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히스토리는 지난 5일과 6일 각각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서울 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 세번째 미니앨범 ‘디자이어(DESIRE)’ 발매를 기념해 팬 사인회를 진행, 자리한 많은 팬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인회에는 시작 전부터 많은 팬들이 몰리면서 일대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으나 사고 없이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멤버들은 예상을 뛰어넘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팬서비스로 화답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7일 공개된 팬사인회 현장 사진에는 환한 미소의 히스토리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악수는 기본, 팬 한 명 한 명과 눈빛 교환을 하는 등 세심하게 참석한 이들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팬사인회를 마친 히스토리 측 관계자는 “정말 많은 팬들이 현장을 찾아줘 놀랐다. 히스토리를 사랑해 주시는 만큼 좋은 활동,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팬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팬사인회 등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세번째 미니앨범 ‘디자이어(DESIRE)’를 발표, 타이틀곡 ‘싸이코(Psycho)’로 인기몰이 중인 히스토리는 그동안 깜짝 팬데이트, ‘미니 선풍기’ 역조공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화끈한 팬서비스를 펼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에는 팬사인회를 통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천하며 급이 다른 ‘팬바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히스토리는 금주에도 사인회를 열고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히스토리는 이번 타이틀 곡 ‘싸이코’를 통해 사랑에 미친 ‘로맨틱 싸이코’로 파격 변신을 시도해 호평을 샀다. 특히 한 편의 스릴러 영화를 연상시키는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온라인을 중심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싸이코’는 작곡가 이민수와 작곡가 이스트포에이(east4A)가 함께 작업한 노래로 리드미컬한 멜로디 라인과 중독성 강한 일렉트로닉 요소를 특징으로 한다. 여기에 인기 작사가 김이나가 합세, 사랑에 집착하는 한 남자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도발적인 가사로 표현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포츈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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