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듀오 제이레빗이 2년 만에 새 앨범 ‘스톱 앤 고(STOP & GO)’를 20일 발매했다.
2010년 유튜브에 올린 연주 동영상이 100만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해 주목을 끈 제이레빗은 같은 해 발매한 데뷔앨범 ‘이츠 스프링(It’s Spring)‘으로 약 3,000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레빗은 ‘유희열의 스케치북’를 비롯해 SNS를 통해 출연해 직접 연주를 선보이며 실력을 입증했다.
정규 2집 ‘룩킹 어라운드(Looking Around)’ 2년 만에 발표되는 이번 앨범은 드라마 OST로 발표되었던 음원 ‘나 그대의 사랑이 되리(선잠)’과 자신들이 진행하는 PODCAST 의 시그널 송으로 발표한 ‘낭만여행’, ‘위어 인 러브(We’re in love)’ 등 3 곡과 함께 8 곡의 신곡 등 총 11 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제이레빗 측은 “메트로놈을 듣고 한 트랙씩 녹음하는 방식이 아닌 동시에 같이 연주하여 녹음하는 원 테이크 레코딩 방식을 고수하며 흐름과 느낌을 중시, 화려하고 자극적인 사운드에 지친 이들에게 보다 진실 된 음악으로 다가가는 그녀들의 작업방식은 이번 앨범에서도 변함없으며, 보다 다양한 악기들과 성숙해진 음악 세계로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고 있다”고 전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미러볼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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